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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삼 22득점' 전자랜드, KGC 꺾고 4연승
작성 : 2014년 11월 23일(일) 14:48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정영삼의 22득점 활약으로 안양 KGC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전자랜드는 2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KGC와의 홈경기서 72-6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자랜드는 9연패 뒤 4연승을 달리며 7승10패를 기록, 단독 5위에 자리했다. 반면 KGC는 6승11패를 기록하며 공동 5위에서 7위로 하락했다.

정영삼은 결정적인 3점슛을 포함, 22득점 4어시스트를 올리며 맹활약 했다. 테렌스 레더도 16득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 리카르도 포웰은 15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그 뒤를 탄탄히 받쳤다.

1쿼터 흐름은 KGC가 가져갔다. 이원대의 3점슛에 이어 오세근의 속공 득점으로 첫 역전에 성공한 KGC는 최현민의 바스켓 카운트를 통해 16-11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도 기세를 이어간 KGC는 리온 윌리엄스와 오세근의 활약으로 14점 차까지 달아났다. 전자랜드도 정영삼·레더의 득점과 정영삼 스틸에 이은 속공 득점으로 23-30까지 점수 차를 좁혔지만 KGC는 C.J 레슬리와 오세근의 골밑 득점이 연달아 나오며 38-26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추격을 시작한 전자랜드는 레더의 연속 5득점으로 33-41로 쫓아갔다. 이어 정영삼은 연달아 3점슛을 림에 꽂아 순식간에 41-43을 만들었다. 결국 전자랜드는 정병국이 종료 직전 3점슛을 성공시키며 51-51, 동점을 만든 채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중반까지 양 팀은 승부를 알 수 없는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4쿼터 종료 3분 전까지 65-65 동점을 유지한 가운데 포웰의 득점으로 재역전한 전자랜드는 50여 초를 남기고 정영삼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70-66으로 승기를 가져왔다. 이후 파울 작전으로 얻은 자유투를 연달아 넣어 승리를 지켜냈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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