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영화 '부활' 구수환 감독이 양평에서 북콘서트를 진행했다.
26일 구수환 감독 측은 "23일 양평 지평면 망미1리 마을에서 북콘서트를 진행했다. 시골 마을 주민들이 직접 나서 준비한 이벤트라 더 뜻깊었다"고 밝혔다.
구수환 감독은 시골마을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북콘서트라 걱정을 많이 했지만 70명이 넘는 인파가 객석을 꽉 채워 놀랐다고.
북콘서트가 끝난 후 "타자에 대한 공감을 이해했다" "하루가 기적이었다" 등 다양한 후기와 함께 지역 유튜브 채널에서도 소개하고 싶다는 연락이 오는 등 열기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구수환 감독은 "양평군 지평면의 따뜻한 마음이 그립고 생각이 많이 난다"며 "전국 어디라도 찾아가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전했다.
구수환 감독은 이달 29일 경남교육청 공감홀에서 북콘서트를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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