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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오영수·'스우파' 모니카, 한국 공연관광 홍보대사 위촉
작성 : 2022년 07월 26일(화) 15:20

오영수 모니카 홍보대사 위촉 / 사진=2022 웰컴 대학로 사무국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오영수, 모니카가 한국 공연관광을 알릴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25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한국 공연관광' 홍보대사에 배우 오영수를, '2022 웰컴 대학로' 홍보대사에는 안무가 모니카를 선정했다.

특히 넷플리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이후 수많은 광고 모델 제안을 거절해 온 오영수가 이번 홍보대사는 흔쾌히 승낙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다.

오영수는 고민 없이 홍보대사를 승낙한 이유에 대해 "세계 속의 우리가 아니고 우리 속의 세계를 알릴 기회가 됐으면 한다. 예전에는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으로 생각했지만, 이제는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과 조화를 이룰 때 세계적인 것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최근 '오징어 게임', 방탄소년단(BTS) 등도 이러한 맥락에서 세계적인 것이 됐다"고 전했다.

또한 "대학로는 아름다운 세상을 볼 수 있고, 아름다운 사람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곳이다. 의미 있는 역할을 맡게 돼 영광스럽고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모니카는 "대학로는 열정이 꽃피는 공간이자 많은 예술가들의 소중한 시간을 담은 장소다. 뜻깊은 역할을 맡겨주신 만큼 홍보대사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하겠다"며 포부를 다졌다.

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 장관은 "대학로를 중심으로 공연관광을 활성화해 대한민국을 세계적인 관광매력 국가로 만들겠다"며 "대학로는 1975년 서울대가 이전함에 따라 많은 공연장이 조성된 후 공연관광 뿐만 아니라 한국문화(K-컬처)의 원초가 됐다. 한국문화(K-컬처)와 관광이 결합하면, 국내·외 관광객들이 즐길 거리가 더욱 풍성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신상용)와 (사)한국공연관광협회(회장 김경훈)가 공동 주관으로 개최되는 '2022 웰컴 대학로'는 9월 24일부터 10월 30일까지 대학로 일원에서 진행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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