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YK건기배 챔피언 강동윤 9단이 한국기원에서 발행하는 정통바둑매거진 월간'바둑' 8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이번 호 '표지이야기'에서는 역주행 날개를 달고 훨훨 날고 있는 강동윤을 조명했다. 랭킹 2위 박정환 9단을 꺾고 YK건기배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고, 용성전 결승에도 오르는 등 6년 1개월 만에 랭킹 4위로 복귀한 강동윤의 활약을 살펴봤다.
2009년 바투 챔피언 이재웅 8단이 당구 프로선수로 인생 2막을 시작한다. 입단 후 꾸준한 성적으로 바둑팬들의 기억 속에 자리했던 이재웅은 어떻게 당구 프로선수에 도전하게 됐을까. '피플&바둑'에서 이재웅을 만나봤다.
'다시 보는 반상 명작 나들이'에서는 고(故) 이광구 바둑위원의 작품 '흑백전쟁의 종군기자'가 게재됐다. 바둑판 위에서 벌어지는 흑백 전쟁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하는 종군기자인 관전기자들의 세계를 소개한다.
한편 이번 호부터 새로 선보이게 된 코너 '그 산에 가고 싶다'에서는 한국 바둑의 영원한 대부, 조남철 국수의 고향 전북 부안 내변산을 찾았다. 내변산 최고의 절경인 직소폭포와 내소사 꽃문살까지, 내변산 곳곳의 명소를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이 밖에 이홍렬의 '기사 비망록'에서는 여성바둑계의 대모 조영숙 3단을 만났다. '김찬우의 바둑가이드', 'AI정석' 등 유익한 강좌물도 함께 수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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