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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탈퇴 後 첫 공식석상 등장한 탑…달라진 분위기 [ST이슈]
작성 : 2022년 07월 26일(화) 14:58

탑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그룹 빅뱅을 떠나고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던 탑이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최근 주류 사업에 뛰어든 탑은 와인 브랜드 티스 팟 론칭을 앞두고 있다.

25일 진행된 영화 '비상선언' VIP 시사회에 탑이 참석했다. 지난 2월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홀로서기를 선언했던 그의 모습에 관심이 쏟아졌다. 이날 그는 검은색 정장에 뿔테 안경, 금발 헤어를 한 모습이었으며 체중이 증가한 상태로 취재진들을 향해 인사를 전했다.

지난 2019년 7월 7일 사회복무요원 소집해제 이후 탑이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탑은 지난 2017년 의경으로 복무 중단 때 입대 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혐의를 인정한 탑은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의경 직위 해체됐고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를 했다.

이후 자숙 기간을 가지며 별다른 활동이 없던 그는 2월 빅뱅 컴백을 앞두고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만료 소식을 전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개인 활동 영역을 넓혀 가보고 싶다는 탑의 이견을 존중, 이에 대해 멤버들과 잘 협의됐다. 그는 여건이 되면 언제든 빅뱅 활동에 합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탑도 4월 자신의 SNS를 통해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 행보를 알렸다. 그는 SNS를 통해 "드디어 음악이 나왔다. YG 스태프의 도움 없이는 여기까지 올 수 없었다. 지난 16년 동안 정말 감사했다”며 “그건 정말 내겐 큰 의미였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팬들에게도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다시 한번 감사하다"라고 덧붙인 탑은 "지금 이 순간 인생의 중요한 또 다른 터닝 포인트를 지나고 있다고 생각한다. 가까운 미래에 영감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다시 만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탑은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거듭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그는 "팬들한테 항상 미안하다. 한국에서 컴백 안 할 것이다. 컴백 자체를 안 하고 싶다"라고 밝힌 바 있다.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탑은 현재 주류 사업에 매진 중이다. 그는 SNS를 통해 하반기 론칭 예정인 자신의 와인 브랜드 티스 팟의 홍보에 열을 올리며 팬들과 활발히 소통을 하고 있다. 탑의 오랜만 공식석상 등장에 팬들은 반가워하고 있는 모습이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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