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씨스타→소녀시대→카라, 반가운 걸그룹 완전체 축제 [ST이슈]
작성 : 2022년 07월 26일(화) 14:25

사진=유희열의 스케치북, 소시탐탐, 스캉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최근 여러 걸그룹들의 완전체 활동이 잇따르며 팬들의 반가움을 사고 있다.

'원조 서머퀸'으로 군림했던 씨스타는 22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완전체로 출연했다.

5년 만에 완전체로 한자리에 모인 씨스타는 '나혼자', '러빙 유(Loving U)', '셰이크 잇(SHAKE IT)', '터치 마이 바디(Touch my body)' 등 여름에 큰 사랑을 받았던 댄스 히트곡 무대를 선보였다.

건강미가 돋보이는 화이트 의상을 입고 등장한 씨스타는 시원한 가창력을 자랑하며 관객과 시청자의 귀를 사로잡은 것은 물론, '서머퀸'답게 섹시하고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악했다.

특히 효린은 "저희 네 명이 모이는 건데 다른 것들은 신경 쓰지 않았다"며 여전한 우정을 자랑했고, 이에 소유는 효린의 신곡을 언급하며 홍보에 열을 올리기도 했다.

씨스타는 마지막으로 '아이 스웨어(I swear)' 무대를 꾸미며 오랜 시간 씨스타 완전체 무대를 기다려온 팬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

소녀시대도 8명의 멤버 완전체로 신보를 낸다. 2007년 8월 싱글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한 소녀시대는 올해로 데뷔 15주년을 맞이해 정규 7집 '포에버 원(FOREVER 1)'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17년 8월 발매한 정규 6집 '홀리데이 나이트(Holiday Night)' 이후 약 5년 만의 컴백이다.

전곡 10곡의 음원은 데뷔 기념일인 8월 5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고 음반은 8월 8일 발매된다.

컴백을 앞두고 소녀시대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소시탐탐'으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 15주년 기념 우정 여행을 하며 멤버들은 '찐친 케미'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소녀시대는 8월 20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SM타운 라이브' 콘서트 무대에 서 완전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카라 멤버 니콜에 따르면 카라의 완전체 활동도 상당히 구체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니콜은 18일 방송된 MBN '호캉스 말고 스캉스'에 출연해 "카라 15주년이었는데 특별한 걸 해보고 싶더라.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 다섯 명이 모두 바쁘다 보니까. 뭐라도 하려고 계속 의논하고 있다"고 완전체 컴백에 대해 언급했다.

또 니콜은 26일 진행된 신보 발매 기자간담회에서도 완전체 활동 가능성을 내비쳤다.

니콜은 오랜만에 활동을 재개하며 카라 멤버들을 통해 힘을 얻었다고 밝혔다. 그는 "음악이랑 뮤직비디오를 미리 들려줬는데 노래도 너무 좋고 예쁘게 나왔다고 해줬다"며 "뮤직비디오 촬영장도 찾아왔는데 힘이 되더라. 응원해주고 예쁘다고 해줘서 힘이 났다"고 털어놨다.

완전체 활동 관련해서는 "몇 개월째 멤버들과 꾸준히 기획도 하고, 방향을 잡아가고 있다. 상당히 구체화 됐다. 올해가 데뷔 15주년인 만큼 올해 안에 팬분들을 만나고 싶어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