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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매체 "황인범, 올림피아코스와 3년·연봉 100만 유로 계약"
작성 : 2022년 07월 26일(화) 13:53

황인범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황인범이 그리스리그 올림피아코스와 3년 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그리스 언론 포스 온라인은 26일(한국시각) 황인범이 올림피아코스와 3년 계약을 맺고 연봉 100만 유로(약 13억4000만 원)를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미 to10, 가제타 등 그리스 언론도 앞다투어 황인범의 올림피아코스 이적에 대해 보도했다.

황인범은 지난 24일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에서 소집 해제돼 25일 출국했다.

지난 3월까지 러시아 프로축구리그 루빈 카잔 소속이었던 황인범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소속팀을 떠나 K리그 FC서울과 단기계약을 맺고 국내에서 뛰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외국인 선수와의 계약 임시 중단 규정을 내년 6월까지 적용하기로 하자 FC서울과 재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다시 4개월 만에 유럽 무대로 발길을 돌리게 됐다.

한편 황인범의 이적이 확실시되는 올림피아코스는 그리스 1부리그 전통의 강호다. 역대 최다인 47회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2022-2023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차 예선을 치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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