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어웨이크'가 여름 극장가를 찾는다.
26일 영화 '어웨이크'(감독 이윤호·제작 TS나린시네마)가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8월 24일로 개봉일을 확정했다.
'어웨이크'는 어느 날 갑자기 의문의 공간에서 눈을 뜬 세 명의 남녀가 서로 얽힌 기억을 찾아 탈출을 시도하는 미스터리 밀실 스릴러.
'왜, 누가, 어떻게 납치했는가'의 기억을 모두 잃어버린 소진(임세미), 동혁(성지루), 혜린(한지원)은 사람 한 명이 겨우 누울 수 있는 공간에 갇혀 서로의 목소리에만 의존한 채 탈출을 도모한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 속 그 누구도 닿을 수 없이 깊은 곳에 서 있는 소진의 뒷모습이 마치 그가 잃어버린 기억의 끝에 서있는 것처럼 보여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의문의 공간, 잃어버린 기억 끝에 탈출구가 있다"는 카피까지 더해져 세 사람이 과연 잃어버린 기억을 찾고 의문의 공간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 귀추를 주목시키고 있다.
티저 예고편을 한차례 공개하며 여태껏 그 어떤 스릴러 영화에서도 본 적 없는 독특한 소재로 화제를 불러모은 바 있는 '어웨이크'. 이어서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서 역시 한없이 깊고 출구가 보이지 않는 의문의 공간에 대한 압박감이 느껴지는 강렬한 비주얼로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믿고 보는 배우 임세미, 성지루, 한지원이 탄생시킨 역대급 미스터리 밀실 스릴러의 탄생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어웨이크'는 8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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