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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m21' 듀플랜티스, 장대높이뛰기 세계 新 달성
작성 : 2022년 07월 26일(화) 09:28

아먼드 듀플랜티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아먼드 듀플랜티스(스웨덴)가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남자 장대높이뛰기 세계신기록을 달성했다.

듀플랜티스는 25일(한국시각) 미국 오리건주 유진의 헤이워드필드에서 열린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장대높이뛰기 결선에서 6m21의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이로써 올해 3월 열린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실내 대회에서 우승한 듀플랜티스는 실외 대회도 석권했다. 듀플랜티스는 작년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서도 이 종목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또한 스웨덴 선수 최초로 실외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가 됐다.

남자 장대높이뛰기에서 올림픽과 실내외 세계선수권을 모두 제패한 선수는 세르게이 붑카(우크라이나), 스티브 후커(호주)에 이어 듀플랜티스가 역대 3번째다.

듀플랜티스는 결선에서 6m00을 넘으며 우승을 확정한 뒤 6m06을 넘어 드미트리 마르코프(호주)가 2001년 에드먼턴 대회에서 작성한 대회 기록(6m05)을 21년 만에 경신했다.

이에 만족하지 않은 듀플랜티스는 6m21를 1차 시기에서 실패한 뒤 2차 시기에서 넘는 데 성공하며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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