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희가 안면마비 투병 근황을 전했다.
최희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백하자면 두 달 만에 금주를 깨고 마셨던 맥주 한 캔은 너무 꿀맛이었어요"라는 글과 사진들을 게재했다.
사진 속 최희는 맥주 캔을 들고 흡족한 듯 미소를 짓고 있다. 이어진 사진에도 즐거워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어 최희는 "다시 금주 모드 밀가루 끊기. 아…아니 줄이기…사람은 지킬 수 있는 약속만 하라고 배웠다. 제 친구가 밀가루를 끊고 피부 톤이 엄청 맑아진 걸 보고 이제는 빵을 보내줘야겠다 생각해본다. 또 일주일에 한 시간 운동 4회 이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스테로이드 장기 복용하며 살이 찌기도 했고, 또 전정기관 (어지럼증) 망가진 데는 따로 특별한 방법보단 운동이 좋다"고 전했다.
앞서 최희는 대상포진에 걸린 뒤 얼굴 신경마비 등의 후유증으로 입원 후 퇴원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현재 투병 생활을 SNS에 공유하며 소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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