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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리그 5호골' 레버쿠젠, 하노버 꺾고 리그 4위
작성 : 2014년 11월 23일(일) 07:53

손흥민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엘 레버쿠젠이 미드필더 손흥민(22)의 리그 5호 골을 앞세워 하노버를 꺾고 4위에 올랐다.

레버쿠젠은 22일(한국시간) 오후 독일 하노버 HDI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하노버와의 12라운드 원정경기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레버쿠젠은 5승5무2패(승점 20)를 기록, 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후 맞은 후반전에서 레버쿠젠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후반 2분 만에 슈테판 키슬링이 곤잘로 카스트로의 낮은 크로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기세를 이어간 레버쿠젠은 후반 13분 손흥민이 추가골을 넣었다. 왼쪽 측면에서 활약한 손흥민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로 감아 차 골대 오른쪽 하단에 꽂히는 완벽한 슈팅을 만들어냈다.

손흥민이 리그에서 골을 터뜨린 것은 지난달 18일 슈투트가르트전 이후 35일 만이었다.

이후 후반 15분 레버쿠젠은 굴셀람에게 실점하며 2-1로 추격을 당했다. 그러나 후반 26분 카림 벨라라비가 골키퍼와의 일대일 찬스에서 추가골을 성공시켜 3-1로 달아나며 승리를 지켜냈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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