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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 유선 "한소라 스타일링 위해 탄탄함 만들어, 남편이 좋아해" [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22년 07월 26일(화) 10:30

이브 유선 인터뷰 / 사진=블레스이엔티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이브' 유선이 한소라의 스타일링을 완성하기 위한 과정을 밝혔다.

25일 배우 유선은 서울시 논현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스포츠투데이와 만나 tvN 수목드라마 '이브'(극본 윤영미·연출 박봉섭) 종영에 대한 소회를 나눴다.

'이브'는 13년의 설계, 인생을 걸고 펼치는 한 여자의 가장 강렬하고 치명적인 격정멜로 복수극이다. 유선은 극 중 정재계 최고 권력자로 군림하는 한판로(전국환) 외동딸이자 LY그룹 안주인인 대표 셀럽 한소라 역을 맡았다.

특히 한소라는 금수저 집안의 외동딸로, 매번 화려한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유선은 한소라의 스타일링과 관련해 "부담이 많이 됐다. 한소라의 몸은 탄탄함, 강직함이 있어서 등근육과 팔근육을 만들고, 체중도 4㎏ 정도 감량했다"며 "어떤 옷을 입어도 소화할 수 있도록 만들었는데 개인적으로 남편이 너무 좋아하더라"고 웃음을 보였다.

또한 유선은 "피부도 신경 썼고, 머리도 찰랑찰랑하게 유지했다"며 "이렇게 의상 피팅을 많이 해본 적이 없었다. 매번 준비해도, 대본이 나오면 그 장면에 맞는 옷을 다시 찾아야 했다. 비주얼적으로 정말 많은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극 중 주인공들을 연결시켜주는 소재인 춤 '탱고'를 위해 연습도 병행했다. 유선은 "탱고도 부담이 많이 됐다. 사실 탱고 장면이 있다는 걸 알고 나선 몸을 움직인지도 오래됐고, 서예지와 연배 차이도 많이 나서 훨씬 오래 걸릴 거라고는 걸 알고 불안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대해 유선은 "제 탱고 장면은 5부, 6부쯤 나오는데 제가 마음이 급해서 안무와 곡도 나오지 않았는데 먼저 연습실에 갔다"며 "기본 스텝만 두 달을 밟았다. 안무와 음악이 나오곤 한 달 반 정도 연습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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