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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 유선 "서예지, '이라엘' 어떻게 준비할까 기대감도" [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22년 07월 26일(화) 09:00

이브 유선 인터뷰 / 사진=블레스이엔티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이브' 유선이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을 언급했다.

25일 배우 유선은 서울시 논현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스포츠투데이와 만나 tvN 수목드라마 '이브'(극본 윤영미·연출 박봉섭) 종영에 대한 소회를 나눴다.

'이브'는 13년의 설계, 인생을 걸고 펼치는 한 여자의 가장 강렬하고 치명적인 격정멜로 복수극이다. 유선은 극 중 정재계 최고 권력자로 군림하는 한판로(전국환) 외동딸이자 LY그룹 안주인인 대표 셀럽 한소라 역을 맡았다. 강윤겸(박병은)과 쇼윈도 부부로, 이라엘(서예지)의 복수 대상이다.

이날 유선은 남편으로 호흡을 맞춘 박병은에 대해 "다행히 또래였고, 연기 경력도 비슷했다. 덕분에 빨리 친해지고 소통도 잘 됐다. 현장에서 연기에 대해 놓치는 부분이 있으면 거리낌 없이 이야기할 수 있는 상대였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사실 그런 경험이 별로 없었다. 선배가 아닌 이상 동료가 그런 조언을 해주긴 쉽지 않았다. 박병은과 아이디어를 주고 받으면서 서로 도움이 되고, 현장에서 의지도 됐다"고 이야기했다.

또 다른 상대 배우 서예지도 언급됐다. 유선이 연기한 한소라와 서예지가 연기한 이라엘은 끝없이 부딪히고, 서로를 향해 날 서게 대립한다.

이에 대해 유선은 "서예지와는 초반부를 빼놓곤 계속 팽팽하게 맞붙는 인물이다. 서로 텐션감도 어느 정도 유지해야 되고, 각자 붙었을 땐 주고받아야 하는 대사들도 굉장히 독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선은 "저 역시 한소라로서 지지 않기 위해서 열심히 준비했고, 동시에 서예지가 이라엘을 어떻게 준비할지 기대감이 있었다"며 "실제로 만났을 때 정말 많이 준비해왔다는 게 잘 느껴졌다. 너무 좋은 호흡으로 한소라와 이라엘의 텐션을 만들었던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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