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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공판, 증인 고열 증세로 연기…8월 8일 예정
작성 : 2022년 07월 25일(월) 11:30

양현석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보복협박 혐의를 받고 있는 양현석(52)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의 8차 공판이 피해자의 고열 증세로 연기됐다.

25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 등의 혐의로 기소된 양현석 전 대표의 8차 공판을 열 예정이었다.

이날 공판에서는 증인 A 씨에 대한 증인신문이 있을 예정이었으나 A 씨가 불출석하면서 공판이 연기됐다. A 씨는 감기 몸살로 참석이 어렵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건강상 이유로 출석을 못한다면 기일을 변경해야 할 것 같다"며 다음달 8일 오전 10시로 기일을 미뤘다.

양현석은 2016년 비아이의 마약 구매 의혹을 고발한 공익신고자 A 씨의 진술 번복을 강요하고 회유·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집행유예 기간 중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1심과 2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수감된 상태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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