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양용은이 시니어 브리티시오픈에서 공동 10위에 올랐다.
양용은은 25일(한국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글렌이글스 호텔의 더킹스 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1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로써 최종합계 5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양용은은 폴 로리(스코틀랜드)와 함께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50세 이상 선수들이 출전하는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에 오해 데뷔한 양용은이 10위 이내에 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우승은 최종합계 10언더파 270타를 친 대런 클라크(북아일랜드)가 차지했다.
9언더파 271타의 파드리그 해링턴이 그 뒤를 이은 가운데 마우리시오 몰리나와 어니 엘스, 통차이 자이디 등이 공동 3위 그룹(이상 8언더파 272타)을 형성했다. 위창수는 4언더파 276타로 공동 1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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