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피겨스케이팅 여자싱글 신지아(14, 영동중)가 주니어 그랑프리 파견선수 선발전 1위를 차지했다.
신지아는 24일 진천선수촌 빙상장에서 개최된 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견선수 선발전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3.14점, 구성점수(PCS) 62.21점, 합계 135.35점을 획득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64.92점을 얻은 신지아는 총점 200.27점으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신지아는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7차례에 걸쳐 개최되는 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 2장의 출전권을 확보했다.
신지아는 "생각보다 긴장이 많이 되어서 걱정했는데, 큰 실수 없이 선발전을 치른 것 같아서 다행"이라며 "주니어 그랑프리에서는 선발전에서 부족하다고 느꼈던 부분을 보완해서 더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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