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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24점' 우리은행, 삼성 꺾고 개막 7연승 질주
작성 : 2014년 11월 22일(토) 18:28

춘천 우리은행의 샤데 휴스턴(오른쪽) / W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오대진 기자]여자 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이 개막 7연승 질주를 이어갔다.

우리은행은 22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과의 2라운드 경기에서 70-66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올 시즌 7전 전승을 기록한 우리은행은 2위 인천 신한은행(5승1패)과의 승차를 1.5경기차 벌렸다. 패한 삼성은 시즌 전적 3승4패를 기록, 리그 4위로 순위가 한 계단 하락했다.

우리은행은 샤데 휴스턴이 24득점 9리바운드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박혜진과 임영희도 각각 13득점과 12득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우리은행은 경기 초반부터 앞서갔다. 박혜진은 1쿼터에만 3점슛 2개 포함 11점을 몰아넣으며 우리은행의 21-13 리드를 이끌었다.

2쿼터, 삼성이 추격에 나섰다. 이미선에게만 7점을 내준 우리은행은 전반을 29-28, 한 점 앞선 채 마쳤다.

양 팀은 3쿼터를 49-49 동점으로 마쳤고, 결국엔 우리은행이 웃었다. 우리은행은 4쿼터 초반 휴스턴이 연속으로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고, 임영희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59-53, 6점차로 앞서 나갔다. 우리은행은 이후 삼성의 추격을 뿌리쳤고, 결국 승리를 거머쥐었다.


오대진 기자 saramadj@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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