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예림(19, 단국대)이 2023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김예림은 24일 진천선수촌 빙상장에서 열린 2023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파견선수 선발전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53.07점, 구성점수(PCS) 60.47점을 합쳐 112.54점을 획득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56.37점을 받은 김예림은 총점 168.91점으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남녀 싱글 각각 3장의 티켓이 걸려 있다. 1위에 오른 김예림은 2023년 1월 12일부터 22일까지 미국 레이크플래시드에서 개최되는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김예림은 소속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오랜만에 7월에 시합을 하게 되어 준비가 덜 된 상태로 경기를 치러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너무 아쉽다"며 "이번 경기에서 얻은 피드백들을 잘 반영해 다가오는 시즌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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