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바르셀로나가 프리시즌에 펼쳐진 엘 클라시코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격파했다.

바르셀로나는 24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프리시즌 매치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양 팀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 영입한 선수들을 기용했다. 바르셀로나에서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와 하피냐,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등이 출전했고,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안토니오 뤼디거, 오렐리앙 추아메니 등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팀을 승리로 이끈 신입 선수는 하피냐였다. 리즈 유나이티드를 떠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하피냐는 전반 27분 이날의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터뜨리며 바르셀로나의 승리를 견인했다.

한편 아스널은 같은 날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캠핑월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맞대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아스널은 전반 15분 가브리엘 제주스, 36분 마틴 외데고어의 연속 골로 앞서 나갔고, 후반전에도 바카요 사카와 알베르 삼비 로콩가의 추가골을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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