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해외 이적 추진' 황인범, 벤투호 소집해제…올림피아코스行 유력
작성 : 2022년 07월 24일(일) 11:18

황인범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황인범(FC서울)이 해외 이적 문제로 벤투호를 떠난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황인범의 해외 이적과 관련해, 코칭스태프 논의 후 오늘 소집해제 됐다"면서 "황인범은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며 대체 발탁은 없다"고 알렸다.

황인범은 벤투호에 승선해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 참가했으며, 지난 20일 중국과의 첫 경기에서는 선발 출전해 한국의 3-0 대승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해외 이적 문제로 인해 벤투호에서 중도 하차하게 됐다.

황인범의 행선지로는 그리스의 올림피아코스가 꼽히고 있다. 그리스 매체 가제타는 이날 “올림피아코스가 한국 미드필더 황인범 영입에 가까이 다가섰다”고 보도했다.

루빈 카잔(러시아) 소속이었던 황인범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팀을 떠났으며, 최근에는 서울과 단기계약을 맺고 K리그에서 뛰었다.

최근 서울과 재계약했지만 서울은 황인범이 해외 진출 기회가 있을 시, 조건 없이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어 큰 문제는 되지 않은 전망이다.

만약 황인범의 올림피아코스 이적이 마무리 된다면, 황인범은 다시 유럽 무대에 복귀하게 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