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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홍콩과 E-1 챔피언십 남자부 2차전…대승 노린다
작성 : 2022년 07월 24일(일) 10:31

황인범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이 이번엔 홍콩을 상대로 대승을 노린다.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24일 오후 4시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의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남자부 2차전에서 홍콩과 맞붙는다.

한국은 이 대회 남자부에서 통산 5회 우승을 수확하며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2015년과 2017년, 2019년 연달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대회 4연패와 통산 6회 우승에 도전한다.

일단 출발은 나쁘지 않다. 한국은 지난 20일 중국과의 1차전에서 상대 자책골과 권창훈, 조규성의 연속 골에 힘입어 3-0 대승을 거뒀다. 이 기세를 홍콩전까지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한국이 크게 우세하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8위로, 홍콩(145위)보다 117계단이나 위에 있다. 통산 전적에서도 28전 21승5무2패로 크게 앞서 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지난 2019년 12월 부산에서 열린 E-1 챔피언십 경기였는데, 당시 한국은 황인범과 나상호의 연속 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공교롭게도 이번 대표팀에도 황인범과 나상호가 포함돼 있어, 두 선수가 다시 한 번 승리를 견인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반면 홍콩은 지난 20일 일본과의 첫 경기에서 0-6 대패를 당했을 정도로 전력이 떨어지는 모습이다. 경기가 무난히 진행된다면 한국의 낙승이 전망된다.

벤투호가 홍콩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대회 4연패를 향한 순항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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