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이 제17회 아시아남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5위를 기록했다.
한국 남자주니어핸드볼대표팀은 23일(현지시각) 바레인에서 열린 대회 5-6위 결정전에서 이란을 33-26으로 완파하고 5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예선에서 1승1무1패를 기록, 5-8위 결정전으로 밀렸다. 이후 인도를 56-13으로 완파한데 이어, 이란까지 제압하며 최종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주승은 8득점, 차혜성과 김태관은 각각 7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은 전반 초반 이창우의 선방과 이주승, 송제우의 득점으로 점수 차이를 벌리며 17-11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큰 점수 차를 유지한 한국은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가며 33-26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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