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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에비앙 챔피언십 3R 2위 도약…헨더슨과 2타 차
작성 : 2022년 07월 24일(일) 09:08

유소연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유소연이 에비앙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단독 2위로 도약했다.

유소연은 24일(한국시각)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15언더파 198타를 기록한 유소연은 공동 3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선두 브룩 헨더슨(캐나다, 17언더파 196타)과는 2타 차.

유소연은 LPGA 투어에서 통산 6승을 수확했으며, 이 가운데는 2011년 US여자오픈, 2017년 ANA 인스퍼레인션에서 거둔 메이저대회 2승이 포함돼 있다. 이번 대회에서 통산 7승, 메이저 3승에 도전한다.

만약 유소연이 역전 우승을 일궈낸다면, 지난 2018년 마이어 LPGA 클래식 이후 LPGA 투어에서 4년 만에 우승을 신고하게 된다.

이날 유소연은 1, 2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초반부터 기세를 올렸다. 5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8번 홀과 9번 홀에서 다시 연속 버디를 잡았다.

후반에도 유소연의 상승세는 계속 됐다. 10번 홀 보기와 11번 홀 버디를 맞바꿨고, 15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다시 타수를 줄였다. 이후 마지막 17번 홀과 18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헨더슨과의 차이를 2타로 좁힌 채 3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김세영은 중간합계 12언더파 201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과 김효주, 넬리 코르다(미국) 등은 11언더파 202타로 공동 6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전인지와 김아림은 8언더파 205타로 공동 15위에 포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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