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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표 8승' KT, 한화에 5-3 강우콜드승
작성 : 2022년 07월 23일(토) 22:22

고영표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KT 위즈가 한화 이글스에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KT는 2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서 5-3으로 강우콜드승을 거뒀다.

이로써 KT는 45승 2무 39패를 기록했다. 한화는 전날 승리의 기운을 이어가지 못하며 26승 1무 60패가 됐다.

KT가 선취점을 가져갔다. 1회초 조용호-앤서니 알포드의 안타, 박병호의 내야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장성우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타점이 나왔다.

2회초에는 김민혁의 안타 후 신본기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조용호가 2타점 2루타, 배정대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무득점에 그치던 한화는 5회말 김인환의 솔로포로 한 점을 만회했다.

이어진 7회초. KT는 선두타자 알포드의 2루타 후 박병호의 1타점 2루타로 5-1을 완성했다.

한화는 7회말 노시환-김인환의 안타 후 하주석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 장진혁-최재훈의 안타로 이어진 1사 만루에서 노수광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2점 만회했다.

이 경기는 8회초 1아웃 후 갑작스럽게 쏟아진 비로 약 1시간 가량 중단됐다. 계속 비가 내렸고 경기는 결국 KT의 강우콜드승으로 끝났다.

KT는 선발투수 고영표가 6이닝 4피안타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8승(5패)을 챙겼다.

타선에서는 조용호가 4타수 3안타 2타점, 알포드가 4타수 2안타, 박병호가 4타수 2안타 1타점, 김민혁이 3타수 3안타를 올렸다.

한화는 선발투수 김민우가 6이닝 10피안타 4실점(3자책)을 기록, 시즌 8패(3승)를 떠안았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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