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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9승+20안타 합작' KIA, 롯데 꺾고 위닝시리즈 확보
작성 : 2022년 07월 23일(토) 21:32

양현종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KIA 타이거즈가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말 3연전에서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KIA는 2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이로써 KIA는 2연승을 달리며 44승 1무 40패를 기록했다. 롯데는 38승 3무 46패를 기록, 2연패가 됐다.

선취점은 KIA의 몫이었다. 1회초 박찬호가 2루타를 치고 나간 1사 3루에서 나성범의 유격수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롯데 또한 3회말 선두타자 이학주의 2루타 후 1사 3루에서 안치홍의 유격수 땅볼로 1-1을 만들었다.

그러자 KIA는 5회초 김호령의 3루타 후 박찬호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 이창진의 안타 후 2사 2루에서 황대인의 1타점 2루타로 한 점을 더 냈다.

롯데는 6회말 2사 후 전준우의 2루타, 한동희의 1타점 2루타로 다시 추격에 나섰다.

KIA도 물러서지 않았다. 7회초 이창진의 내야안타, 나성범의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황대인의 1타점 적시타, 최형우의 1타점 2루타, 김선빈-류지혁의 연속 적시타로 4득점을 몰아냈다.

롯데는 7회말 조세진-안중열의 안타로 만든 2사 1,2루에서 황성빈의 1타점 적시타로 다시 한 점을 만회했다.

KIA는 9회초에도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김호령-박찬호의 볼넷 후 이창진의 2타점 2루타로 9-3을 완성했다.

결국 경기는 KIA의 승리로 끝났다.

KIA는 선발투수 양현종이 6.1이닝 8피안타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9승(4패)을 챙겼다.

타선에서는 박찬호가 5타수 2안타 1타점, 이창진이 5타수 3안타 2타점 김선빈이 5타수 3안타 1타점, 한승택이 4타수 3안타로 맹타를 휘둘렀다.

롯데는 선발투수 박세웅이 6이닝 10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으나 시즌 6패(6승)를 떠안았다. 타선의 집중력도 아쉬웠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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