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일본 여자축구대표팀이 동아시안컵 2연승을 질주했다.

일본은 23일 일본 이바라키현의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만과의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2차전에서 4-1로 이겼다.

이로써 앞선 1차전에서 한국을 2-1로 꺾은 일본은 대회 2연승을 달리며 승점 6을 확보,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중국에 0-2로 패했던 대만은 승점 확보에 실패하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일본은 전반 8분 만에 프리킥 상황에서 대만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하지만 5분 뒤 코너킥을 통해 치바 레미나의 헤더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일본은 전반 추가시간 우에노 마미의 역전골로 2-1을 만들며 전반을 끝냈다.

이어진 후반. 일본은 후반 12분 상대 자책골로 행운의 득점을 만들었다. 이후 27분에는 스가사와 유이카의 쐐기골까지 터지며 4-1 승리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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