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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 개그맨 따돌림 폭로 해명 "힘들게 한 건 일부" [전문]
작성 : 2022년 07월 23일(토) 17:19

미자 해명 / 사진=미자 SNS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방송인 미자가 개그계 따돌림 폭로 내용을 일부 해명했다.

미자는 23일 자신의 SNS에 "오랜 시간 담아뒀던 아픔 누구에게도 나누지 못했던 이들을 이제야 이야기한다"고 적었다.

이날 미자는 "개그 선배, 동기들, 좋은 사람들 정말 많다. 저를 힘들게 한 건 일부였다"며 "상담받을 땐 제가 당한 수많은 이야기를 했지만 오래전 일로 상대가 어려움을 겪을까 싶어 내보내지 말아 달라 부탁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미자는 "주변에 선배나 동기들이 오해받을까 싶어 말씀드린다"며 "사랑하는 나래야. 가장 힘들 때 손 내밀어줘서 고마워. 평생 잊지 않을게"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박나래는 "사랑해 우리 미자 언니 행복합시다 평생"이라는 애정 섞인 댓글을 남겼다.

앞서 미자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개그우먼 시절 동료들로부터 심한 왕따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당시 박나래가 자신의 버팀목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하 미자 SNS 글 전문.

#오은영의금쪽상담소

오랜시간 담아뒀던 아픔
누구에게도 나누지못했던 일들을
이제야 이야기하네요

디엠도 많이 받았고
모든분들께 답을 드리지는 못하지만
잘읽고 있습니다^^

하나말씀드리고싶은게
개그 선배. 동기들. 좋은사람들
정말 많습니다

저를 힘들게한건 일부였구요..

상담받을땐
제가 당한 수많은 이야기를 했지만
오래전 일로 상대가 어려움을 겪을까싶어
내보내지 말아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주변에
선배나 동기들이
오해받을까싶어 말씀드립니다
.
.
최고의 상담가
오은영선생님! 다시한번 감사드리고요👍
사랑하는 나래야..
가장힘들때 손내밀어줘서 고마워
평생 잊지않을게

#이제는든든한내편 #남편이생겼으니
#씩씩하게잘살아보겠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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