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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대주자 출전' 샌디에이고, 메츠에 4-1 승리
작성 : 2022년 07월 23일(토) 11:45

다르빗슈 유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김하성이 대주자로 출전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뉴욕 메츠에 승리했다.

샌디에이고는 23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퀸즈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메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이로써 샌디에이고는 올스타 브레이크 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53승 42패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도 함께 유지했다.

메츠는 2연패가 되며 58승 36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여전히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하성은 팀이 4-1로 앞선 8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에릭 호스머가 볼넷으로 걸어나가자 대주자로 교체됐다. 후속 타자들이 범타로 물러나며 득점하지는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4회초 무사 1루에서 호스머의 선제 투런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한 뒤 7회초에도 트렌트 그리샴의 솔로포로 한 점, 2사 만루에서 포수 실책으로 한 점을 더 얻었다.

메츠는 7회말 2사 1루에서 루이스 기요르메의 1타점 2루타로 한 점 추격했으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샌디에이고의 4-1 승리로 끝났다.

샌디에이고는 선발투수 다르빗슈 유가 7이닝 4피안타 9탈삼진 1실점 호투를 선보이며 시즌 9승(4패)을 챙겼다.

메츠 또한 선발투수 맥스 슈어저가 6이닝 5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으나 시즌 2패(6승)를 당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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