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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3M 오픈 2R 공동 4위…선두와 6타 차
작성 : 2022년 07월 23일(토) 09:58

임성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노리는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M 오픈 둘째날 공동 4위를 기록하며 순위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임성재는 23일(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스(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쳤다.

첫날 6언더파를 휘두르며 공동 선두에 올랐던 임성재는 이날 1타를 줄이는 데 그치며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를 기록, 공동 4위로 내려앉았다.

임성재는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이후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1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출발했던 임성재는 곧바로 2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했다. 이후 5번, 6번 홀에서 버디를 써낸 임성재는 이후 11번, 12번 홀에서도 버디를 기록했으나 13번, 15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라운드를 마쳤다.

임성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일단 초반에 좀 실수를 해서 더블 보기를 했다. 흐름이 안 좋았었는데, 그래도 계속 버디를 만들면서, 오늘 시작이 안 좋았던 만큼 그래도 언더파로 끝나서 다행이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비 예보에 대해 "아마 내일 날씨가 안 좋아서 일찍 티오프할 것 같은데, 다들 안 좋은 상황에서 하는 거니까 저도 그 상황에 맞춰서 한번 잘 집중해서 잘 견뎌내야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이 좀 아쉬웠는데, 좀 저도 아쉽지만 이제 남은 이틀은 그 아쉬움이 많이 없도록 제가 좀 잘 생각하고 최대한 실수 없이 전략적으로 생각을 해서 치면 괜찮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임성재와 공동 선두였던 스콧 피어시(미국)가 이날 7언더파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13언더파 129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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