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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은 구원승' SSG, 연장 접전 끝 두산 꺾고 7연승 질주
작성 : 2022년 07월 22일(금) 22:08

SSG 노경은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SG랜더스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SSG는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1-0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파죽의 7연승을 달린 SSG는 58승 3무 26패를 기록했다. 두산은 36승 2무 47패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 선발투수들의 호투로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다. SSG 김광현은 8이닝 동안 98개의 볼을 투구, 4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두산 로버트 스탁도 103개의 볼을 던지며 7이닝을 무피안타 6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두 선수 모두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승리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이후 정규이닝 동안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연장으로 향했다.

승리의 여신은 연장 12회초 들어 SSG에 미소지었다. 최정·한유섬의 안타로 연결된 무사 1, 3루에서 박성한의 2루수 땅볼타구에 최정의 대주자로 나온 3루주자 최경모가 홈을 밟으며 SSG에 결승점을 선사했다.

다급해진 두산은 연장 12회말 공격에서 반격을 노렸지만 결국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SSG는 김광현 이후 문승원(1이닝 무실점)-서진용(1이닝 무실점)-노경은(승, 2이닝 무실점) 등 등판한 모든 불펜투수들이 호투하며 팀 승리에 디딤돌을 놨다.

두산은 6안타를 치고도 무득점에 그친 타선의 집중력이 아쉬웠다.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4타수 3안타)는 3안타 경기를 했지만 두산의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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