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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니 첫 승+3회 빅이닝' KIA, 후반기 첫 경기서 롯데 격파
작성 : 2022년 07월 22일(금) 21:26

KIA 선수단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KIA 타이거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제압했다.

KIA는 2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의 원정경기에서 5-2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KIA는 43승 1무 40패를 기록했다. 4연승이 중단된 롯데는 38승 3무 45패다.

기선제압은 KIA의 몫이었다. 3회초 한승택·박찬호의 안타와 나성범의 볼넷으로 연결된 2사 만루에서 황대인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낸 데 이어 김선빈과 이우성이 연달아 2타점 적시타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롯데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6회말 선두타자 황성빈이 2루타를 치고 나가자 이대호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로 화답했다.

하지만 KIA도 만만치 않았다. 9회초 이우성의 안타와 김호령의 희생번트로 연결된 2사 2루에서 김도영의 1타점 적시타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KIA 선발투수 토마스 파노니는 자신의 KBO리그 두 번째 등판에서 5.1이닝 동안 96개의 볼을 투구, 6피안타 1피홈런 2사사구 2탈삼진 2실점 호투로 첫 승을 따냈다. 타선에서는 이우성(4타수 2안타 1타점)과 김선빈(4타수 1안타 2타점)이 돋보였다.

롯데는 8안타를 치고도 단 2득점에 그친 타선의 부진이 뼈아팠다. 선발투수 찰리 반즈(6이닝 6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4실점)는 무난한 투구 내용을 선보였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7패(9승)째를 떠안았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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