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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영, KLPGA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1R 단독 선두
작성 : 2022년 07월 22일(금) 19:30

이제영 / 사진=KL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이제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총 상금 10억 원)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제영은 22일 경기도 이천시 H1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10개, 보기 1개를 묶어 9언더파 63타를 쳤다.

이로써 이제영은 최가람을 3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2019년 6월 KLPGA에 입회한 이제영은 이번 대회를 통해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 이제영은 점프투어, 드림투어에서도 우승을 거둔 적이 없다.

이날 이제영의 샷감은 매우 좋았다. 그린 적중률이 78%에 이를 만큼 날카로운 아이언 샷으로 15차례 버디 기회를 만들었고 이 가운데 무려 10번을 성공시키며 단독 선두와 마주했다.

이제영은 경기 후 "거리가 많이 나지 않는 편인데 코스 전장이 짧아서 쇼트 아이언에 집중하면 스코어가 잘 나올 것 같다고 생각했다. 오늘 샷이 좋기도 했지만, 퍼트까지 잘 따라줬다"며 "3주 전쯤에 퍼트 레슨을 한번 받았는데 그 이후로 눈에 띄게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 최근에는 퍼트 연습을 집중적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 남은 이틀은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한 타씩 타수를 줄이는 것에 집중하겠다. 올해는 무조건 정규투어 시드를 지키는 것이 목표다. 천천히 올라가면서 톱10도 해보고 5위 안에도 들어보고 더 좋은 성적을 내서 우승까지 해보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6언더파 66타의 최가람이 2위에 오른 가운데 안지현과 조아연이 5언더파 67타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번시즌 상금 랭킹 2위를 달리는 박지영은 4언더파로 임진희, 한진선, 유효주와 공동 5위에 랭크됐다.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윤이나는 3언더파 69타로 박현경, 임희정, 배소현 등과 함께 공동 9위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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