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그룹 브레이브걸스 출신 유진(본명 정유진)이 유부녀 대열에 합류했다.
해피메리드컴퍼니는 22일 "브레이브걸스 출신 유진이 전날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한 살 연하의 남편과 결혼식을 올렸다"며 본식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유진은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영빈관에서 웨딩드레스와 한복을 입고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훈남 남편 또한 유진 곁을 든든하게 지켜 믿음직스러운 매력을 드러냈다.
유진의 결혼식은 남편의 지인의 사회와 유지황 목사의 주례로 진행됐으며, 유진의 친동생인 P.O.P 멤버 해리, 그리고 지현이 축가를, CLC 멤버 승연과 라치카 팀이 축무를 각각 맡았다.
유진의 남편은 미국에서 치의대학원을 다니는 치의대학원생으로, 10년 전 친구의 친구로 만나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장거리 연애를 했다. 유진은 지난해 결혼을 발표할 당시 남편에 대해 "부모님도 남자친구를 좋아하시고, 저도 장거리 연애를 하다 보니 이젠 붙어 있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롱디커플이 애틋하다"고 말했다.
1992년생인 유진은 2011년 브레이브걸스 싱글 앨범으로 데뷔했다. 2017년 팀을 탈퇴한 그녀는 음악 공부를 하거나 쇼핑몰 창업을 계획하며 생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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