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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훈 21점' 모비스, 삼성전 16연승 질주
작성 : 2014년 11월 22일(토) 14:23

울산 모비스의 함지훈

[스포츠투데이 오대진 기자]프로농구 울산 모비스가 서울 삼성을 꺾고 홈 8연승과 삼성전 16연승을 이어갔다. 삼성은 6연패에 빠졌다.

모비스는 22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2라운드 삼성과의 경기에서 78-59로 승리했다.

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홈 8연승과 삼성전 16연승을 이어갔고, 시즌 전적 15승3패로 리그 단독 1위 자리를 지켰다. 패한 삼성은 6연패에 빠지며 시즌 4승13패를 기록, 최하위에 머물렀다.

모비스는 함지훈이 21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18득점 10리바운드, 아이라 클라크가 17득점 12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양동근도 2득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삼성은 리오 라이온스가 10득점 11리바운드, 어센소 엠핌이 11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모비스를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쿼터부터 모비스가 경기를 주도했다. 모비스는 라틀리프가 쿼터 초반부터 삼성의 골밑을 맹폭했고, 함지훈도 득점에 가세했다. 송창용의 3점슛까지 터진 모비스는 1쿼터를 20-11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라틀리프는 1쿼터에만 10득점을 올렸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모비스는 2쿼터를 39-29, 3쿼터를 59-49로 마치며 리드를 유지했고, 이후 삼성의 추격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승리했다.


오대진 기자 saramadj@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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