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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네,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상 수상…개인 통산 2번째
작성 : 2022년 07월 22일(금) 09:04

마네(빨간색 유니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세네갈 축구선수 사디오 마네가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마네는 22일(한국시각) 모로코 라바트에서 열린 2022 아프리카축구연맹 시상식에서 모하메드 살라(이집트), 에두아르 멘디(세네갈)를 제치고 올해의 남자 선수상을 받았다.

마네의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상 수상은 2019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2020년과 2021년 코로나19 때문에 시상식이 열리지 않아 2회 연속 수상이기도 하다.

2011년 FC메츠(프랑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마네는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사우스햄튼을 거친 뒤 2016년부터 리버풀(이상 잉글랜드)에서 활약했다. 곧바로 팀의 주축 선수로 발돋움한 마네는 지난시즌까지 리버풀에서 통산 269경기 출전에 120골 4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시즌에도 정규리그 16골을 포함해 총 23골을 터뜨리며 타고난 득점 감각을 자랑했다. 이후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마네의 활약은 세네갈 국가대표팀에서도 이어졌다. 올해 2월 카메룬에서 열린 이집트와의 아프리카네이션스컵 결승에서 승부차기 마지막 키커로 나서 성공시키며 세네갈의 우승을 이끌었다. 3월 카타르월드컵 아프리카 최종예선에서도 이집트와의 승부차기에 마지막 키커로 출격, 또다시 성공시키며 세네갈에 월드컵 본선 티켓을 선사하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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