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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에비앙 챔피언십 1R 5언더파로 공동 3위
작성 : 2022년 07월 21일(목) 22:03

고진영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솔레어)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650만 달러) 첫날 선두권에 올랐다.

고진영은 21일(한국시각)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52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6타를 쳤다.

한국시각으로 오후 10시 기준 현재 고진영은 리디아 고(뉴질랜드), 니시무라 유나(일본)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이로써 고진영은 지난 3월 HSBC 우먼스 월드 챔피언십에 이은 시즌 2승을 노린다. 또한 LPGA 투어 통산 3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에도 함께 도전한다.

고진영은 2019년 4월 ANA 인스퍼레이션과 같은 해 7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선두는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를 기록한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7언더파 64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샤이엔 나이트(미국)가 6언더파 65타로 2위에 랭크되어 있다.

6월 열렸던 직전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자 전인지도 버디만 4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6위에 올랐다.

이밖에 박민지, 박성현, 지은희, 유소연 등도 첫날 4언더파를 쳐 공동 6위 그룹을 형성했다.

김세영은 버디 7개, 보기 4개로 3언더파 68타를 기록해 김효주, 넬리 코다(미국)와 공동 14위에 올랐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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