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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원, 논란 後 18개월만 근황 포착…활동 재개하나 [ST이슈]
작성 : 2022년 07월 21일(목) 17:32

문정원, 박지연 / 사진=문정원, 박지연 인스타그램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층간소음 및 장난감 '먹튀'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방송인 이휘재 부인 문정원이 1년 6개월 만에 근황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복귀의 움직임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20일 코미디언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은 SNS를 통해 스토리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박지연은 한 식당을 방문했고 해당 게시물에 문정원을 해시태그해 관심을 모았다. 문정원이 층간소음 및 장난감 먹튀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하고 약 1년 6개월 만의 소식이었기 때문. 하지만 각종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터라 문정원의 근황 공개에도 누리꾼들은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문정원은 지난해 1월 이웃 주민과의 층간 소음 구설에 올랐다. 이휘재-문정원 부부의 이웃이라고 밝힌 A 씨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층간 소음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는 항의글을 공개했다. 층간 소음을 유발했을 것으로 예측되는 쌍둥이 서언·서준군의 일상 사진이 수면 위에 오르며 논란은 일파만파 커졌다. 문정원이 게시했던 게시물들 중에는 서언·서준 군이 집에서 야구놀이를 하는 모습을 비롯해 뛰어다니는 장면 등이 담겨있었다.

이에 문정원은 사과문을 통해 "층간 소음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없는 저희 부주의가 맞다"고 사과했다. 이어 "다시 한번 주민분을 찾아뵙고 사과의 말씀을 드렸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현실적인 해결책과 관련해 대화를 나누었다"며 "물론 그동안의 고충을 덜어드리기에는 많이 부족하겠지만…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소음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해 수시로 살피고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문정원은 "마지막으로 이웃 주민분들과 저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많은 분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 더는 같은 문제로 불편 끼치지 않도록 더욱더 조심하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그러나 논란은 끝이 아니었다. 이런 상황에 설상가상 문정원의 '장난감 먹튀 논란' 폭로까지 등장하며 사면초가 상태에 이르렀다.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2017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놀이공원에서 장난감 두 개를 구매한 뒤 지금까지 돈을 지불하지 않았다고 알려 충격을 자아냈다.

논란이 커지자 문정원은 자필 편지로 "그날 일에 대해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는 점도 너무나 부끄럽고 죄송스럽다"고 사과했지만, SNS에는 그날 놀이공원에 방문한 사진이 남아 있어 진정성이 떨어진다는 질타가 이어졌다. 이 같은 각종 논란에 문정원은 SNS 계정을 닫고, 유튜브 영상도 내리면서 자숙과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논란 후 18개월 만의 근황, 꽤 긴 활동 중단이었으나 그의 근황 공개 소식에 누리꾼들은 여전히 싸늘한 반응이다. 일정 자숙 기간이 지나면 은근슬쩍 활동을 재개하는 많은 이들의 행보처럼 문정원 역시 다시 활동을 재개하는 거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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