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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발라, 자유계약으로 AS로마 이적
작성 : 2022년 07월 21일(목) 13:43

디발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공격수 파울로 디발라의 새 행선지가 정해졌다. 이탈리아 세리에A AS로마다.

AS로마는 20일(한국시각) "자유계약선수(FA)가 된 디발라와 2025년 6월 30일까지 3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2011년 아르헨티나 리그 인스티투토 데 코르도바에서 프로에 데뷔한 디발라는 2012년 팔레르모FC로 이적하며 처음 이탈리아 리그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2015년부터 지난시즌까지 유벤투스FC에서 활약했다. 유벤투스에서의 7시즌 동안 통산성적은 공식전 293경기 출전에 115골. 지난시즌에도 공식전 39경기에서 15골을 터뜨리며 타고난 골 결정력을 과시했다.

시즌 후 FA가 된 디발라는 많은 유럽 명문 팀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그의 선택은 조제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AS로마였다.

AS로마는 지난시즌 세리에A 6위에 그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하지는 못했지만,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초대 챔피언에 오르며 다크호스의 면모를 보여줬다.

디발라는 구단을 통해 "로마가 나를 얼마나 원하는지 보여주는 속도와 의지가 차이를 만들었다. 이제 이 팀, 그리고 함께 일하는 게 특권인 무리뉴 감독과 함께하게 됐다"며 "상대 팀으로 만났을 때 로마 팬들이 만들어내는 분위기를 동경해왔다. 어서 이 유니폼을 입고 팬들에게 인사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디발라는 AS로마에서 등번호 21번을 달고 뛸 예정이다. 21번은 그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도 달고 뛰는 번호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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