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한국 남자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한국은 20일(현지시각) 바레인 마니마에서 열린 대회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28-32로 졌다.
이로써 1승1무1패가 된 한국은 조 3위에 머물러 2위까지 진출하는 준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직전 대회인 2018년 제16회 대회에서 일본을 연장 접전 끝에 물리치고 우승했던 한국은 대회 2연패에도 실패했다.
또한 이번 대회 상위 4개국에 주어지는 세계주니어선수권 출전권 확보에 실패했다.
5-8위 결정전으로 밀린 한국은 22일 인도와 맞붙는다.
한편, 준결승은 한국을 꺾은 사우디아라비아와 바레인, 일본과 쿠웨이트의 대진으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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