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자유계약(FA) 선수 신분이던 제임스 하든이 미국 프로농구 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ESPN은 21일(한국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하든이 2023-2024시즌 선수 옵션을 포함해 계약기간 2년, 총액 6860만 달러(약 892억 원)의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하든은 2022-2023시즌에 3300만 달러를 받고, 이듬해 나머지 3560만 달러를 받는다.
2년차에는 선수 옵션을 거부하고 FA 시장으로 향할 수 있는 조항이 포함됐다.
하든은 지난달 30일 4740만 달러(약 616억 원)의 선수 옵션을 포기한 뒤 3주가 넘는 기간 동안 협상을 벌여왔다.
지난 시즌 65경기에 나선 하든의 기록은 평균 22득점 10.3어시스트다.
정규시즌 MVP 1회, 득점왕 3회, NBA 퍼스트팀 6회, 올스타 10회에 선정된 바 있는 하든은 아직 한 번도 하지 못한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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