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김민재가 결장한 페네르바체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예선 첫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페네르바체는 21일(한국시각) 폴란드 우치에서 열린 2022-2023 UCL 2차 예선 1차전에서 디나모 키이우(우크라이나)와 0-0로 비겼다.
페네르바체는 지난 시즌 터키 1부 쉬페르리그에서 20개 팀 중 2위에 올라 이번 UCL 2차 예선에 올랐다.
이 경기는 올 시즌 페네르바체의 첫 실전 경기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원정 경기를 폴란드에서 치른 페네르바체는 28일 2차전 홈경기를 통해 최종 플레이오프 진출에 도전한다.
한편 주축 수비수 김민재는 이날 결장했다. 최근 이적설에 휩싸인 김민재는 팀 훈련에 불참하고 이번 원정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페네르바체 조르주 제주스 페네르바체 감독은 해당 경기를 앞둔 공식 기자회견에서 김민재의 이적 사실을 시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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