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배우 리암 니슨의 계속되는 열일 행보가 화제다.
14일 개봉한 영화 '메모리'로 관객을 만나고 있는 리암 니슨이 100번째 영화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쉰들러 리스트' '러브 액츄얼리' '논스톱' '인천상륙작전' '테이큰' 시리즈 등, 영화 인생 40년 동안 액션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약해 온 리암 니슨은 '마담 싸이코' '크라잉 게임'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등을 연출한 닐 조던 감독의 탐정물 '말로우' 촬영에 돌입했다.
'말로우'는 험프리 보가트부터 제임스 가너까지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대스타들이 탐정 필립 말로우 역을 연이어 맡아 화제가 됐던 작품으로, 이번 리암 니슨의 합류와 함께 그가 맡게 될 새로운 역할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리암 니슨은 한 인터뷰에서 '말로우'로 100번째 작품을 달성하게 된 소감에 대해 "정말 믿을 수 없다. 내 인생 처음으로 내가 정말 많이 자랑스럽다"며 감격스러움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해당 인터뷰에서 리암 니슨은 이번 작품 '메모리'를 선택하게 된 계기를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그 이야기가 저를 완전히 사로잡았다"며 단숨에 출연을 결심했다는 그는 "마틴 캠벨 감독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작업했다, 아주 재미있는 영화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며 '메모리'에 대한 자부심을 아낌없이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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