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조규성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중국의 추격 의지를 꺾어버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0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200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1차전을 치르고 있다.
전반 38분 상대 수비수 주천제의 자책골에 이어 후반 10분 권창훈의 추가골로 2-0의 리드를 잡은 한국은 후반 35분 쐐기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 조규성이 주인공이었다.
고영준이 중원에서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하는 조규성에게 날카로운 침투패스를 건넸다. 조규성은 돌파 후 침착한 슈팅으로 중국의 골망을 갈랐다.
한국은 조규성의 득점에 힘입어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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