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가수 이무진 측이 '신호등' 표절 의혹을 부인했다.
20일 이무진의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불거진 '신호등' 표절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먼저 소속사는 "'신호등'은 아티스트 본인이 직접 겪은 감정을 토대로 만들어진 창작물이며 전체적인 곡의 구성과 멜로디, 코드 진행 등을 분석한 결과 유사 의혹이 제기된 곡과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사는 아티스트의 많은 고민과 노력으로 탄생한 음악에 의혹이 제기돼 매우 유감스러운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소속사는 이무진의 권익 보호를 위해 법적 대응도 예고했다. 소속사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거쳐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무진의 히트곡 '신호등' 표절 의혹이 불거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신호등'이 일본 가수 세카이노 오와리가 2015년에 발매한 '드래곤 나이트(Dragon night)'와 유사하다고 주장해 의혹이 제기됐다.
다음은 이무진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빅플래닛메이드엔터입니다.
소속 아티스트 이무진의 '신호등'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신호등'은 아티스트 본인이 직접 겪은 감정을 토대로 만들어진 창작물이며 전체적인 곡의 구성과 멜로디, 코드 진행 등을 분석한 결과 유사 의혹이 제기된 곡과는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당사는 아티스트의 많은 고민과 노력으로 탄생한 음악에 의혹이 제기돼 매우 유감스러운 마음입니다.
이에 향후 확인되지 않은 루머의 확산과 근거 없는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이무진의 권익 보호를 위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거쳐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입니다.
이무진의 음악과 활동에 보내주시는 관심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기대해 주시는 만큼 더욱 좋은 음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