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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도, 재정난에도 MLS 미네소타 황의조 영입 제안 거절
작성 : 2022년 07월 20일(수) 15:59

황의조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랑스 2부리그 지롱댕 드 보르도가 재정난에 황의조의 이적료를 더 높게 요구하고 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19일(현지시각)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미네소타 유나이티드가 황의조를 영입하기 위해 500만 유로를 제시했으나, 보르도가 이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보르도는 더 많은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다. 여전히 700만 유로 이상의 돈을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황의조는 지난 2019년 보르도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데뷔, 첫 시즌 6골을 넣었다. 이듬해 36경기에 나서 12골을 터뜨려 팀의 주전 공격수로 발돋움했고, 2021-2022시즌 팀이 최하위로 강등되는 순간에도 11골을 터뜨리며 제 몫을 했다.

꾸준한 활약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을 비롯해 프랑스 리그1의 마르세유, 낭트 등이 관심을 보였다.

보르도는 2부리그로 강등됐으나 재정난에 3부리그까지 강등될 위기에 처해 있다.

강제 강등 조치에 항소했고, 이마저 기각되자 프랑스체육회에 이의를 제기한 상황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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