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배우 이유미가 화상 환자들을 위해 화장품 기부를 했다.
지난 18일 전 세계적으로 흥행했던 ‘오징어 게임’,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큰 활약을 보였던 배우 이유미가 본인이 모델로 활동 중인 화장품 브랜드 커버서울(COVERSEOUL)의 제품 300만원 상당 분을 화상환자를 위한 공익재단인 베스티안재단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커버서울에서 수익의 일부를 화상 환자 지원사업을 위해 베스티안재단에 기부한다는 내용을 인지한 이유미가 본인도 이러한 선행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이루어졌다.
이유미는 “화상의 아픔을 겪고 계시는 화상환자 및 경험자들이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어 이번 기부에 동참하게 되었다.”며, “화상 환자들이 하루빨리 건강한 피부로 회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베스티안재단에 전달되는 기부 제품인 커버서울의 화장품은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기에 화상 경험자들에게도 알맞은 제품이다.
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 설수진 대표는 “화상환자들은 화상사고 이후 자외선 차단과 피부 보습이 굉장히 중요하다. 화상환자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피부 회복을 위해 제품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만들어 나가는 배우 이유미님께 감사하다.” 고 전했다.
한편 (재)베스티안재단은 서울, 청주, 부산 지역에서 운영하는 보건복지부지정 화상전문 베스티안병원을 기반으로 설립되었으며, 2012년부터 저소득 화상환자 의료비, 생계비 등을 지원하며, 아동의 화상 예방을 위해 전국의 어린이집을 비롯하여 아동과 보호자, 교사 및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화상예방/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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