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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에비앙 1·2라운드 리디아 고·노르드크비스트와 동반 플레이
작성 : 2022년 07월 20일(수) 11:44

고진영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 에비앙 챔피언십 1, 2라운드에서 리디아 고(뉴질랜드),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과 동반 플레이에 나선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이 21일(한국시각)부터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펼쳐진다.

대회 개막에 앞서 1, 2라운드 조 편성 발표됐다. 고진영은 세계랭킹 4위 리디아 고, 스웨덴의 강호 노르드크비스트와 같은 조에 편성됐다.

공교롭게도 세 선수 모두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다. 리디아 고는 2015년, 노르드크비스트는 2017년, 고진영은 2019년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2회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달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던 전인지는 제니퍼 컵초(미국), 이민지(호주)와 같은 조가 됐다.

전인지 역시 지난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 챔피언에 오른 경험이 있다. 통산 4승 가운데 3승을 메이저대회에서 수확했을 정도로 큰 대회에서 강하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지난달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 이어 메이저대회 2연속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컵초와 이민지는 전인지와 마찬가지로 올해 메이저대회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다. 컵초는 지난 4월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이민지는 지난달 US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메이저대회 우승자들의 경쟁은 골프팬들에게 좋은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세계랭킹 8위 김효주는 한나 그린(호주), 후루에 아야카(일본)와 함께 티오프한다. ‘골프여제’ 박인비는 안젤라 스탠포드(미국), 린 그랜트(스웨덴)과 같은 조에 속했다. 김세영은 제시카 코르다(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샷대결을 펼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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