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부산광역시와 한국거래소가 프로탁구단 창단을 위해 손을 잡았다.
부산시는 "20일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한국거래소의 부산 연고 프로탁구단 창단을 위해 한국거래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부산을 본사로 둔 이전 공공기관인 한국거래소가 지난 달 21일 이사회를 통해 부산을 연고로 하는 프로탁구단인 '한국거래소 프로탁구단' 창단을 확정함에 따라 그동안 창단을 측면 지원해온 시가 프로탁구단 출범 준비에 본격적으로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유남규 초대 감독, 이명종 한국탁구실업연맹 회장, 박종우 부산탁구협회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거래소는 선수단 구성 등 프로탁구단 창단을 추진함과 동시에 지역인재 발굴·육성 등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노력하며 부산시는 탁구단 창단을 위한 전속 훈련지 마련 등의 행정지원과 정부·유관기관과의 협의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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