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2022 삼성화재 e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조별리그 3,4라운드가 종료됐다.
이번 3,4라운드는 B조와 C조 총 24인의 합동 레이스로 진행되었으며, 지난 1, 2라운드와
동일하게 3라운드는 Imola 서킷에서 (1LAP=4.909km), 4라운드는 Mugello 서킷 (1LAP
=5.245km)에서 진행됐다.
3라운드에서는 초반부터 주유진과 박치형의 충돌이 이루어져 초반 레이스의 치열함을 보여줬다. 김규민은 패널티 이슈로 2 LAP부터 2위에서 6위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마지막 2 LAP을 남기고 다시 2위로 올라서며 지난 1라운드 우승자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3라운드 1,2,3위는 각각 김영찬, 김규민, 임재혁이 차지했다. 지난 1라운드에서 김규민에게 아쉽게 1위를 내준 김영찬은 처음부터 끝까지 안정적인 주행을 보여주며 김규민에게 자리를 내어주지 않고 결국 1위를 차지했다.
'CJ대한통운 FASTEST LAP AWARD'에서는 강신홍, 박치형, 박윤호가 각각 1,2,3위를 차지하여 각각 30PT, 20PT, 10PT의 FASTEST LAP 포인트를 획득하였다.
김규민은 경기 후 진행된 선수 인터뷰에서 "1차 패널티를 받은 상태에서 실수로 2차 패널티를 받아 순위가 떨어진 것이 아쉽지만, 다음 라운드에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전했다.
4라운드에서는 선수들의 치열한 3위 경쟁이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임재혁과 박윤호가 치열한 인코스 아웃코스 싸움을 벌이며 흥미진진한 경기를 보여주었으며, 결국 임재혁이 박윤호를 제치며 3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3라운드에서 아쉽게 2위를 내준 김규민은 이번 경기에서는 한번도 순위를 내주지 않으며, 순조롭게 1위를 차지했다.
4라운드 CJ대한통운 FASTEST LAP AWARD는 김규민, 김영찬, 임재혁이 각각 1,2,3위를 차지하여 각각 30PT, 20PT, 10PT의 FASTEST LAP 포인트를 획득했다.
금일 경기에서는 3, 4라운드 모두 홍선의가 부스터를 아끼고 마지막 바퀴에서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해설위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였는데, 경기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3라운드에서 부스터를 아끼다가 마지막에 사용하는 실험을 해보았는데, 타이어에 입히는 피해를 줄이고 앞 선수를 따라가는 효과가 있어서 4라운드에도 동일하게 부스터를 아껴봤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작년보다 조금 더 즐기면서 타겠다는 생각을 하며 경기에 임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더 즐기면서 경기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2022 삼성화재 e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6라운드는 7월 26일 오후 8시 A조와 C조의 합동 레이스로 진행된다. 라이브 중계는 슈퍼레이스 유튜브, 페이스북 및 e슈퍼레이스 트위치. 틱톡 그리고 네이버 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e슈퍼레이스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청 인증 이벤트 및 'CJ대한통운 FASTEST LAP AWARD' 예측 이벤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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