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대한하키협회 이상현 회장과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남윤신 원장이 한국 하키의 발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대한하키협회는 "이상현 회장이 19일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남윤신 원장을 예방하여 아낌없는 스포츠과학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한국 하키 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 하키는 최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남자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9년 만에 월드컵 진출권 획득), 남자 아시아 챔피언스 트로피대회 우승(사상 첫 우승), 여자 아시아선수권대회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러한 대표팀의 선전은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의 공이 컸다.
이상현 회장은 "그 동안 과학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남자 국가대표팀의 9년 만에 아시아 선수권대회 정상 탈환과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하키 뿐 아니라 한국 스포츠과학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남윤신 원장은 "하키 종목의 특성을 고려한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원했고 이러한 노력이 국가대표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어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보람을 느낀다"며 "내년으로 연기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고 약속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